“대선 치안유지·연말 방범강화 최선”

2012.12.03 21:21:23 22면

강경량 경기청장 송년 인터뷰

 

“올 한해 오원춘사건, 안산 SJM사건 등 어렵고 힘들었던 사건들 속에 위기도 있었으나 현재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경기지역치안이 잘 유지되기를 바란다”

강경량 경기경찰청장<사진>은 3일 오전 경기청 기자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대선 관련 치안유지와 연말연시 방범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오는 19일 대선과 관련해 치안유지로 후보자 경호에 앞장서 선거가 잘 마무리되고, 선거사범 단속에도 집중하겠다”면서 “선거 벽보훼손 등으로 입건된 인원이 60명에 달해 도교육청 등과의 협조로 학생들의 법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원춘, SJM 사건에서 112신고센터 근무자의 자질부족에 대한 지적에 대해 수없이 반복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미흡한 부분도 있다”면서 “긴급상황에 적절히 조치할 수 있도록 우수인원들로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우수근무자의 특진 대상자 선정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최근 일부 직원들이 도박과 음주운전, 성매매 등 각종 비위와 연관돼 물의를 빚어 도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며 “일선 경찰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양교육 강화로 비위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총경, 경무관 승진인사 등 경기청이 소외되고 일선 경찰서 직원들이 더욱 설움을 받고 있다는 지적에 “점차 고르게 혜택이 돌아 갈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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