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복지·교육도시 명성잇는다

2012.12.05 19:22:42 6면

내년 사회복지 올해대비 17.6%↑ 482억원 편성
교육 26% 증액 104억…1인 2특기활동 등 확대

과천시가 내년에도 복지·교육 1등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이들 분야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사회복지의 경우 올해 대비 17.64%가 증액된 482억6천여만 원을 편성했다.

복지부분 관련 예산 중 맞벌이 부부를 위한 보육사업은 올해예산과 비교해 64%나 대폭 늘려 사회문제로 거론돼 온 보육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지자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베이비붐 세대 은퇴시기를 맞아 제2의 인생설계를 하는 시민들에게 전문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실버인력 뱅크 등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동시 기초생활보장에도 많은 예산을 세워 배려했다.

교육부문은 올해 82억원 대비 26%나 증액된 104억여원을 편성, 1인2특기 활동, 신개념 방과 후 교실, 평생교육제도 확대를 통해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명맥을 잇기로 했다.

시는 문화, 관광 부문 147억9천600만원, 교통 부문 104억4천600만원, 환경 부문 137억6천300만원도 수립,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여인국 시장은 “교육 분야의 각종 사업을 전개해 내년에도 전국 최고 교육도시로 우뚝 서겠다”며 “이와 함께 내년에 개관하는 추사박물관을 계기로 과천이 추사의 본고장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일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여 시장은 또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대비한 도시 안전성 강화와 지식정보타운, 복합문화관광단지, 화훼종합센터의 건립의 차질 없는 건립과 재건축 사업에 대한 원활한 행정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2.77%(59억2500만원) 늘어난 2천201억2천900만원 규모의 2013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고 시의회는 심의를 거쳐 의결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