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경 경마공원 최강마 누가 셀까

2012.12.06 21:43:28 18면

서울 디펜딩 챔피언 ‘터프윈’·부경 ‘당대불패’ 9일 자존심 건 격돌

서울·부산경남경마공원의 최강자들이 오는 9일 서울경마공원에서 격돌한다.

이 경주는 부경의 ‘당대불패’와 서울 디펜딩 챔피언 ‘터프윈’이 자존심을 건 다툼이 예상되고 있다.

국내 최다연승 기록을 달성한 ‘미스터파크’ 그늘에 가려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던 ‘당대불패’는 지난 7월 상반기 그랑프리로 열린 부산광역시장배와 9월 오너스컵을 연승에 이어 대통령배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그랑프리 인기투표에서 1등을 차지한 ‘당대불패’는 자신이 기록한 18승 중 절반인 9승을 대상경주로 채워 이 대회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1년 만에 출전하는 2천300m 최장거리 경주 출전이 부담이나 55㎏의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담중량으로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그랑프리 2연패 달성이 기대되는 ‘터프윈’은 라이벌인 ‘미스터파크’와 ‘스마티문학’이 부상으로 경주에서 사라져 우승전망이 한층 밝다.

최근 경주의 연속 우승 실패로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가벼워진 부담중량과 이번 경주거리를 2차례 경험했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외 올해 ‘퀸즈투어’ 챔피언에 오른 ‘감동의바다’가 상대적으로 가벼운 53㎏의 부담중량으로 이변을 준비하고 있고 기대이하의 성적을 보여준 ‘탐라황제’는 명예 회복을 외치고 있다.

‘시드니주얼리’, ‘스모킹건’ 등은 복병세력으로 분류되고 있다.

경마팬들이 참고할 점은 4세 이상마 58㎏, 3세마 55㎏, 2세마 53㎏의 기초 중량이 주어지고 이중 국산마 3㎏, 암말 2㎏의 감량 이점이 더 있다는 점이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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