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 한해 동안 ‘공평과세 및 조세정의 실현 차원’에서 법인 세무조사, 탈루은닉세원 발굴, 비과세감면 조사 등 지방세 세원 발굴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444억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올렸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 군·구에서 법인 세무조사 1천239개 법인, 탈루은닉세원 발굴 조사 5천159개 법인, 비과세감면 조사 1천259개 법인 등 총 7천657개 법인 등을 선정해 조사를 벌였다.
이에 법인세무조사에서 272억원, 탈루은닉세원 발굴에서 145억원, 비과세 감면조사에서 27억원 추징하는 등 전년도 추징액 273억원 보다 63% 증가한 444억원을 추징했다.
특히 대도시내 법인 부동산취득 중과로 110억원, 비과세감면 혜택을 받은 법인을 대상으로 토지 등 사업목적에 사용하는지 여부 등을 조사 27억원 등을 추징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세 탈루세원 발굴은 물론, 성실 납세의식을 정착시켜 기업의 신용도를 제고하고 앞으로 세원발굴 기법을 개발해 지방세수 확충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