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한파 녹이는 따뜻한 기부행렬

2012.12.23 19:08:00 21면

현대제철 임직원 등 공동모금회에 기탁 잇따라

 

최근 경기침체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를 통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연수구 먼우금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80만원을 지정기탁했으며,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 경인지회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왔다.

또한 현대제철 임직원일동은 약 4천100여만원 상당의 쌀 20㎏ 900포와 성금 500만원, ㈔한국경비협회 인천지방협회는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인천의 구·군청과 함께 ‘희망 2013 따뜻한 사랑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인천공동모금회는 최근 동구청에서 모금 및 배분 현황 보고와 함께 현장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구민들의 기부 행렬을 이어졌으며, 인천산업유통센터는 1천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문의: ☎(032)456-3311∼6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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