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숙원’ 삼산연륙교 첫삽

2012.12.24 20:29:11 21면

석모도·강화본도 잇는 1.54㎞… 2017년 완공 관광·경제 활성화 기대

 

40여년간 지속돼온 주민숙원 사업인 인천 삼산연륙교 건설 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떳다.

인천시 강화군은 24일 수도권 최후의 휴양지로 불리는 석모도와 강화본도를 잇는 삼산연륙교 기공식을 열었다.

삼산연륙교는 내년 4월 본착공에 들어가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삼산연륙교는 강화군 삼산면 석모리와 내가면 황청리를 잇는 연륙교로 총 연장 1.54㎞(해상교량 1.39㎞, 접속도로 0.15㎞) 왕복2차선으로 건설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24시간 안정적인 교통수단을 확보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석모도는 낙조가 아름다운 휴양·문화·관광자원의 보고로 대학합격 및 승진의 기원지인 보문사, 석실, 향나무, 마애석불좌상, 민머루해수욕장, 각종 온천관광개발, 해명산 및 휴양림 등이 산재해 있어 삼산연륙교가 완공되면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산연륙교 이동시 여객선보다 30분이 절약(주말 정체시 1시 30분 절약)돼 개통 20년 뒤에는 유발교통량 약 83%발생, 지역간의 균형발전을 유도할 수 있게 된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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