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약과학과 3학년생 논문 생물학 국제 SCI급 저널에 등재

2012.12.26 20:43:48 20면

미세조류 듀날리엘라 터티오렉타 유래 다당체 특성연구 논문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약과학과 학부 재학생이 생물학분야 국제 SCI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는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26일 가천대학교에 따르면 약과학과 3학년 구본근(22), 백구(22) 학생의 미세조류 고부가가치 기술에 관한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저널에 등재됐다.

석박사 과정이 아닌 학부 재학생이 생물학분야 국제 SCI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두 학생이 제1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탈지 미세조류 듀날리엘라 터티오렉타 유래 새로운 고분자 다당체의 특성연구’다.

이번 논문은 광합성 미세조류인 듀날리엘라 터티오렉타(Dunaliela tertiolecta)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는 물론 바이오매스 생산에 따른 바이오 에탄올의 산업 개발에 높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지도교수인 가천대 약과학과 박제권 교수는 ‘생물자원공학(Bioresource Technology) 저널은 최근 5년간 생물학 분야에서는 매우 수준이 높은 저널”이라며 “학부 학생들이 피땀 어린 노력과 여러 공동 연구자들의 도움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올리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논문 저자인 구씨는 “우수 국제 저널에 논문을 게재할 수 있게 된 것은 항상 새로운 소재를 탐색하고 창의력을 바탕으로 이용한 생물학 기초연구에 힘을 기울일 수 있도록 도와준 교수님 덕분”이라며 “앞으로 관련 분야에서 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제권 교수와 두 학생은 여러 다양한 종류의 천연고분자 다당 및 이들의 효소학적 산물들의 항산화, 상처치유, 주름개선, 항균 및 항암소재 활성연구와 활성기작의 기초가 되는 생물학적 정보를 탐색하고, 유용성 증대에 대한 연구 방향으로 토대로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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