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7일 제22회 인천시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수상자 가족, 직장동료 및 김교흥 정무부시장, 박병만 한국노총인천본부의장, 김학권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 산업평화대상은 지난 1991년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 22회째를 맞이하는 역사와 권위를 가진 상으로 노사화합 및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산업평화대상 단체분야 노동조합부문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동조합, 기업체부문에는 ㈜SIMPAC, 포스코에너지 ㈜인천발전소가 수상했다.
개인분야 근로자부문에는 동부제철㈜ 노동조합 이기붕 위원장, ㈜화인인더스트리 노동조합 이광옥 위원장,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동원택시분회 오헌주 조합원, 인천컨테이너터미널㈜ 노동조합 강지훈 위원장, 사용자부문은 린나이코리아㈜ 강영철 전무이사, ㈜삼우통상 황영수 회장, ㈜대림테크 서동만 대표이사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김교흥 정무부시장은 노사관계자들에게 “양보와 배려로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인천경제의 큰 축을 이뤄 줄 것”을 당부하며, 일자리창출, 중소기업 지원,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