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세 재계약 비용 평균 2천만원 는다

2012.12.30 21:00:14 8면

내년 전세 재계약 비용이 평균 2천만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2013년 1월 전세 재계약이 돌아오는 동일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2년 전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과 현재 전세가격을 비교한 결과, 평균 전세가는 1억3천560만원에서 1억5천608만원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재계약 비용이 2천48만원 증가하는 것으로 2년간 정기적금을 매월 86만원 저축해야 모을 수 있는 자금이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2011년 한해 동안 12.08% 단기간 급등해 2년 재계약이 도래하는 시점에는 전세 재계약 비용 부담은 줄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부동산114 측은 설명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선 서울 3천27만원, 경기 2천302만원, 인천 713만원이 각각 추가로 늘어난다.

경기도는 성남(3천904만원), 화성(3천526만원), 하남(3천158만원), 용인(3천148만원), 광명(2천645만원), 오산(2천623만원) 등의 순으로 전세 재계약 비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의 경우 대구는 2천723만원으로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재계약 증가 비용이 오를 전망이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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