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현대건설 3-0 제압

2013.01.02 21:02:51 26면

女배구 3R 알레시아·박정아·김희진 위력 ‘독주체제’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새해 첫 경기를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2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3라운드 홈경기 수원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6 25-17)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27일 성남 도로공사 전(2-3 패)에서 연승 행진이 막혔던 아쉬움을 덜어내고 다시 승리를 거두며 단독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13승2패(승점 38)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2위 구미 GS칼텍스(승점 29)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IBK기업은행은 알레시아(25점)-박정아(14점)-김희진(12점)으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가 제몫을 다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현대건설은 주포 야나와 황연주가 각각 9점과 5점으로 부진하며 새해 첫 경기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해 시즌 7패(8승)째를 당하며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알레시아-박정아-김희진 삼각 편대가 초반부터 18점을 쓸어 담는 등 기세를 올리며 1세트를 25-21로 따냈다.

2세트 들어서도 줄곧 리드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세트 막판 현대건설이 야나와 김수지의 연속 범실로 자멸한 사이 손쉽게 2세트 마저 챙겼다.

3세트에도 일방적인 공세를 펼친 IBK기업은행은 상대 범실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박정아의 속공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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