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올해 무상급식 지원단가를 지난해 2천140원보다 10%가 인상된 2천350원으로 책정함으로써 소규모학교의 경우에도 무상급식 운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시 교육청은 효율적인 급식체계를 마련하고자 초등학교 영양(교)사가 참여한 무상급식 T/F팀을 구성해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무상급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일부 학교영양(교)사들은 지난해 무상급식비가 급식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식재료 물가상승률, 급식종사원 인건비 상승, 공공요금 인상 등이 주요 요인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학생수가 많은 경우 급식비 운영에 여유가 있으나, 학생수가 적은 경우 급식운영에 어려움을 느꼈던 것으로 나타나 소규모 학교의 경우 올해 무상급식비 단가 책정시 식품비, 인건비, 운영비 인상률이 충분히 반영된 단가를 희망했다.
아울러 영양(교)사들은 학교급식을 통해 보람 있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무상급식 실시 후 학교급식 운영에 있어서는 행정기관의 이원화된 업무체계로 인해 급식업무담당자들의 업무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설문조사결과 학생들의 학교급식 만족도는 94.6%가 보통이상, 71%이상의 학생들은 만족이상으로 응답해 대체적으로 급식만족도가 높았다.
학부모들은 무상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88.9%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무상급식 실시 후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소외감 및 자존감이 향상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내 자녀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학부모가 98.5%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