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겨울철 전력 소비 급증에 따른 정전 상황에 대비해 오는 10일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주중 및 일일 최대수요가 발생하는 목요일 오전 10시 사실상 전력위기 상황과 동일한 여건하에서 시행된다.
지난해 6월21일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순환단전 상황인 예비력 100만㎾ 이하 심각단계시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숙지해 정전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민방위 훈련경보(싸이렌)가 발령되면 가정·상가·사무실·산업체는 조명, 사무기기, 난방기기 등 가능한 모든 전기사용을 중단해야 하며, 공공기관은 전기사용 중단은 물론 용량 500㎾ 이상 발전기를 가동해야 한다.
한편 시범 훈련기관으로 선정된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에서도 대규모 정전발생과 관련 실제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불필요한 전원을 차단토록 해 절전을 유도하고, 정전에 대비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전원 공급 여부 및 비상 발전기 자동운전시스템을 점검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의료기관에서의 정전사태는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점을 감안, 정전 발생시 비상전원공급 시스템 점검과 비상발전기 가동 등 단계별 행동절차를 제시해 정전시에도 진료에 제한이 없는 병원기능을 유지토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