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본부, 전기절약 가두 캠페인

2013.01.08 20:46:29 14면

 


한전 경기지역본부는 8일 경기도와 합동으로 수원역사에서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한 대국민 전기절약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올겨울 강추위로 난방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3일 오전 최대 전력사용량이 7천652만㎾를 넘어 종전 최대수요 전력을 뛰어 넘었다.

이에 한전 경기본부는 전력수급의 어려움이 가중돼 시민들의 동참이 더 절실하다고 판단,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기절약 요령을 안내했다.

또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진행하는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참여를 당부하는 전단지도 배부했다.

신문철 본부장은 “올겨울 안정적 전력공급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절전참여에 달려있는 만큼 오전 10~12시, 오후 5~7시 사이 피크시간대 전열기 사용을 자제하고 실내온도 20도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전 경기지역본부는 겨울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국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무결점 전력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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