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은퇴선수 모임, 일구회로 통합

2013.01.16 19:21:11 19면

한국 프로야구 출신 은퇴 선수들의 모임이 사단법인 일구회 한 곳으로 통합된다.

일구회는 16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회) 산하 은퇴선수협과의 통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2010년 1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일구회는 같은 해 12월 선수협회 산하에 은퇴선수협이 결성되면서 창구를 단일화하지 못했다.

이후 양 조직은 각각 분리된 채로 은퇴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했지만 분열된 힘으로는 제대로된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회원 600여명의 일구회 회원과 200여명의 은퇴선수협 회원은 지난해부터 꾸준한 협의를 걸친 결과, 은퇴선수협이 일구회 선배들의 뜻을 받아들여 일구회로의 통합을 확정지었다.

일구회 관계자는 “이번 야구 은퇴선수 대화합의 계기로 은퇴선수의 권익 향상과 한국야구 발전에 더욱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며 “프로야구 10구단 체제의 연착륙과 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설 것이다. 또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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