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이 3~5세 누리과정 전면시행에 대비해 각종 연수를 통한 교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현장교원들의 원활한 누리과정 적용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모색, 지속적인 연수 및 컨설팅 등을 시행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18일까지 방학기간 중 동부지역 유치원을 시작으로 공·사립 유치원 교사대상의 집합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인천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3∼5세 연령별 누리과정 원격연수에도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달 말부터 4회에 걸쳐 공·사립유치원 원장(감) 300명을 대상으로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연수원에 위탁해 누리과정 정책의 기본방향, 누리과정 내용 이해 및 리더십에 대한 연수가 시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5세 유아에게만 적용됐던 누리과정이 3∼4세까지 연계된 연령별 공통과정으로 완성됨에 따라 이를 위한 해설서, 지침서, 지도서를 보급해 양질의 누리과정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