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축산업에 10억7천만원 투자

2013.01.22 19:56:31 9면

한미 자유무역협정 대응
관내 35개 축산관련사업

동두천시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하기 위해 축산 사업에 예산 10억7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35개 축산 관련 사업이다.

한우분야 4개 사업에 1천400만원을, 젖소분야 3개 사업에 6천만원을, 양돈분야 2개 사업에 4천600만원을, 양계분야 2개 사업에 1천500만원을, 양봉 등 기타분야 12건에 3억7천500만원을 집행한다.

특히 가축방역분야 12개 사업에 5억6천만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앞서 2010년 겨울 발생한 구제역으로 시는 관내 돼지 가운데 99.8%(1만9천555마리 중 1만9천518마리)를 살처분했다.

이어 구제역에 따른 영업손실로 도축장 우림축산이 지난해 5월 문을 닫는 등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산지가격 하락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축종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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