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치안력 구멍’ 메우다

2013.01.31 21:00:21 8면

중원署, 도촌파출소 개소… 주민 불안 해소 역할

성남시 중원구 25만3천800여명의 치안을 맡고 있는 성남중원경찰서가 최근 도촌파출소를 개소해 보다 안정된 치안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31일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성남시 새청사가 약 3년전 중원구 여수동으로 이전하면서 모란전통시장 등 지하철 모란역사권역이 활력을 찾은데다 규모는 작지만 신도시형 도촌지구가 조성돼 치안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중원구 지역 일선 치안기구로는 현재까지 성호지구대, 대원파출소, 금광파출소, 은행파출소, 상대원2파출소와 지난달 29일 개소한 도촌파출소 등 총 6개다.

중원구 외곽지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위주의 도촌지구는 지난 2008년도에 조성돼 1만6천여명이 거주해 왔으나 인접된 파출소가 없어 주민들이 치안 불안을 호소해 왔다.

이번에 도촌파출소가 아파트단지에 들어서게 돼 지역 주민들이 반색하는 분위기다.

A(50·여)씨는 “도심과 좀 떨어진 곳에 파출소가 없어 늘 불안했는데 코 앞에 들어서 이제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도촌파출소는 그동안 대원파출소 등이 맡아온 도촌동·하대원동·여수동·갈현동 등 중원구 외곽지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이곳 인구는 3만9천여명에 이른다.

박형준 중원서장은 “시청 이전 등으로 치안수요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치안 기구 증설이 답보상태를 보여 증설 요구 민원이 잇따랐다”며 “도촌파출소 개소와 더불어 시민이 보다 안심할 수 있게 앞선 치안 실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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