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워지면 목에 생선가시 걸린 환자 증가

2013.01.31 21:13:38 22면

날씨가 추워질수록 목이나 기도에 생선가시가 걸려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수원 성빈센트병원이 지난달 31일 최근 3년간 목이나 기도에 이물질이 걸려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0~2012년 이물질 목걸림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모두 441명에 달한다.이물질은 생선가시가 290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기온이 떨어지는 3분기(9~11월)와 4분기(12~2월에 96명, 101명으로 많았다.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이강문 교수팀은 “계절에 따라 선호하는 요리가 달라져 나타난 현상”이라며 “목이나 식도에 걸린 생선가시나 닭뼈 등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식도 천공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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