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공군회관 대강당에서 신임 신복용(53·사진) 공군과학고 총동창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신 회장은 그동안 모교 발전과 동문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 회장은 임기동안 동문회관 건립, 공군과학고 (재)교육진흥재단 기금 확대 운영, 각 공군기지별 동문사무소 설립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희대 관광레저경영학과를 졸업한 신 회장은 공군과학고 총동창회 사무총장, 공군전우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발전연구소 소장이다.
신 회장은 “앞으로 모든 동문들의 열정과 작은 정성 하나 하나를 모아 모교 발전과 동문들의 입지를 강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3월 마이스트고로 지정된 공군항공과학고는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내에 위치해 있으며, 항공기술 분야의 젊은 마이스터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공군교육사령부 내의 풍부한 실습시설을 활용해 항공기계, 정보통신, 항공관제 등 첨단 항공기술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