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올해 설 전후 특별 방범기간 5대 범죄발생 건수가 전년에 비해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는 지난해 특별 방범기간(1월 10일∼24일) 4천738건 발생했으나 올해(1월 28일∼2월 11일)는 1천172건(24.7%) 줄어든 3천566건 발생했다.
같은 기간 검거는 지난해 2천638건에서 올해 2천677건으로 39건(1.9%) 증가했다. 연휴기간(8일∼11일)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지난해(1월 21∼24일) 264건에서 236건으로 10.6%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치안활동을 전개한 결과”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