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과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인천지역에서 산림청 인증의 ‘숲해설가 전문과정’ 교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4일 녹색연합과 센터에 따르면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숲해설가 전문과정’ 교육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체험·탐방·학습함으로써 산림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산림생태계를 보전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가치관을 갖도록 교육하는 산림교육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전문과정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산림청 인증 교육과정으로 40명 모집에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7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일반 시민들이 산림교육, 숲해설교육에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서류전형과 등록접수를 거쳐 40명의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교육은 오는 12일부터 7월16일까지 총 160시간의 숲해설가 전문과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녹색연합은 지난 2004년부터 센터의 지원을 받아 꾸준히 자연을 닮은 자연 안내자 양성교육을 진행해 와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전문가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부터 진행되는 숲해설가 전문과정은 산림청 인증 숲해설가 전문과정 교육으로 지역에서 좀 더 체계적인 산림교육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