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국제교류센터(대표이사 전영우)는 오는 23일 2006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빅뱅이론의 권위자인 조지 스무트(G. Smoot·사진) 교수를 초청해 ‘21세기의 주역, 인천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조언’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글로벌 시민강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강연회는 시민의 높은 관심으로 신청접수 이틀 만에 좌석 600석의 2배가 넘는 1천200여명이 신청해 조기에 접수를 마감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조지 스무트 교수는 노벨 물리학상 뿐만 아니라, NASA 우수 과학자상, 킬비 상(Kilby Award)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평소 기초과학 인재 양성에 관심이 많은 조지 스무트 교수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 시 상금 전액을 대학에 기부한 사실로 유명하며, 청소년들이 수학과 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세계적인 석학 강연회는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 설계에 긍정적 도움이 되고 나아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시민의 글로벌 의식을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