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 인천캠퍼스 정상화 촉구’

2013.03.10 20:37:07 11면

시의회, 건의안 발의… 의정발전 자문위원 25명 위촉식도 가져

인천시의회가 경인교대 인천캠퍼스 정상화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에 필요 경비의 전액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오는 15일 207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의될 ‘경인교대 인천캠퍼스 정상화 추진 촉구 건의안’에 캠퍼스가 종전(1학년부터 4학년까지 수업)과 같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대학당국의 발전전략을 즉시 수정하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캠퍼스가 종전대로 운영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필요한 경비를 전액 지원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의회 관계자는 “경인교대 인천캠퍼스가 지난해부터 1학년만 수업하고, 2~4학년은 경기도 안양의 경기캠퍼스에서 수업을 함에 따라 학생들의 불편과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무시한 채 캠퍼스 기능을 분리하는 처사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양 캠퍼스 운영조건으로 시에 연간 24억원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경인교대는 국립대학으로서 국가가 운영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성만 의장 주재로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외 14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발전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의정발전 자문위원 위촉은 ’교육, 경제, 문화, 학계, 법률 등 15개 분야의 전문가 25명으로 각 분야별 전문성 및 민간단체 등 활동사항을 고려해 선정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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