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우고 ‘야구 명문고’ 거듭난다

2013.03.10 20:52:38 18면

북부 유일한 야구팀 창단… 선수 15명 팀 구성

 

의정부 상우고가 경기 북부지역 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야구부를 창단, 엘리트 선수의 발굴 및 육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상우고는 지난 8일 오후 2시 교내 시청각실에서 이장우 교장과 허봉규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홍문종 국회의원, 류상호 도야구협회 전무이사, 의정부시체육회 관계자와 선수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김휘형 부장교사와 프로야구 쌍방울 레이더스 선수 출신의 유영원(44) 감독을 초대 코칭스태프로 꾸린 상우고는 주장 방영덕(3학년)을 비롯한 총 15명(3학년 1명, 2학년 10명, 1학년 4명)의 선수로 팀을 구성했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의정부시 녹양동 소재 전용 훈련장에서 실력을 다져온 상우고는 경기도 8번째 고교팀으로서 앞으로 차근차근 성적을 올리는 것은 물론 부족한 선수들을 충원해 25명의 선수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장우 교장은 “경기북부 유일이자 관내 유일의 고교 야구부를 창단하게 돼 기쁘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경기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우수한 실력을 지닌 팀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 의정부시체육회는 상우고 야구부의 첫 발걸음을 축하하며 창단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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