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처리·환경교육까지 두토끼

2013.03.20 20:13:00 9면

가평 워터스토리 확대
물 정화과정 볼 수있어

 

혐오시설로 인식됐던 오수처리시설이 교육시설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워터스토리’는 글로벌 문화교육기업 ‘청심’에서 선보인 물 교육시설이다.

청심국제병원, 청심국제중·고등학교 등 청심 단지내의 오수를 정화하는 시설인 워터스토리는 단순한 오수처리 기능을 넘어 물과 환경에 대한 교육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워터스토리’는 면적 637.40㎡, 건축면적 505.00㎡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은 직접 물을 만지며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물이 만들어 내는 안개, 파동 등 다양한 이미지를 영상을 통해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으로 올라가면 별도의 교육공간과 함께 물과 관련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하는 실제로 오수가 정화되는 시설로 6단계의 정수과정에 따라 물이 맑아지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지하시설은 산책로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인터렉티브 영상을 통해 혐오시설에 대한 거부감없이 유쾌한 관람과 자연스러운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한현수 청심기획조정실장은 “대부분의 오수처리시설이 눈에 잘 띄지 않은 곳에 위치한 것과 달리 워터스토리는 청심 단지의 한 가운데 눈에 띄는 원총형 디자인으로 세워졌다”며 “오수처리시설을 혐오시설로만 생각하지 않고 물 교육시설로 발상의 전환을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워터스토리의 교육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김민용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원장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대별 물 체험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직접 눈으로 볼 뿐만 아니라 후각, 촉각, 청각 등을 통해 물을 체험하고 물이 정화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어 보다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