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문학, 원적산, 만월산 3개 민자터널의 통행료를 올해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이에 문학터널은 소형 800원, 대형 1천100원,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은 소형 800원, 대형 1천200원의 통행료를 받게 된다.
특히 민자터널의 통행료는 민자사업자와의 실시협약에 의거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지난 2010년부터 3년동안 서민경제를 감안, 통행료를 동결한바 있다.
이에 앞서 민자사업자는 지난 3년간 통행료 동결로 인한 운영난 및 실시협약 등에 따라 지난 1월 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오는 4월1일부터 50∼200원 인상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