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해빙기를 맞아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교통여건을 조성코자 교통안전시설물 일제 정비에 나섰다.
이번 교통안전시설물정비 및 보수대상은 관내 주요 간선도로(서곶로 외 8개 노선)에 설치된 시선유도봉, 반사경, 안전펜스 등으로 파손 및 노후 시설물과 매연·분진·염화칼슘 살포 등으로 오염된 시설물이다.
구는 올해 새봄맞이 대청결운동과 병행해 지난달 25일∼지난 8일까지 정비를 위한 일제조사를 마쳤으며, 지난 19일에는 서곶로, 서달로, 건지로, 원적로 4개 노선에 대해 동절기 강설(염화칼슘 살포) 및 결빙으로 오염된 시선유도봉 465개소와 안전펜스 1천209경간에 대한 세척을 완료했다.
구는 앞으로 일제조사를 통해 결정된 공사대상 물량에 대해서는 4월말까지 정비할 계획이며, 각 동 주민센터와 일반 구민들이 제보하는 대상도 적극 반영해 수시로 보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통안전시설물 일제정비를 통해 구민들에게 교통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주요도로의 원활한 교통흐름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으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도시로서의 깨끗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