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골프장 개장 ‘초읽기’

2013.03.24 20:02:03 11면

주민과 상생協 구성 운영방안 협의 중… 6월까지 인허가 마무리
SLC, 153만㎡규모 36홀 조성

 

그동안 골프장 운영주체를 놓고 주민과 갈등을 빚어 왔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C) 드림파크 골프장(36홀)이 지난해 말 운영방식이 확정된 후 개장을 위한 마무리에 들어갔다.

24일 SLC에 따르면 사용종료 매립장에 대한 건전한 사후관리 이행 및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매립지 이미지를 제고키 위해 조성된 드림파크 골프장(이하 골프장)은 지난 2000년 10월 제1매립장 매립이 종료된 후 관련부처 승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2010년 9월 공사에 착수, 지난해 9월 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마지막 개장준비가 한창이다. 또한 총 사업비 671억원을 투입된 골프장은 2년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153만3천㎡(46만평) 규모에 36홀(18홀×2개 코스)로 조성돼 있으며, 지난해 12월 공사 총괄운영으로 골프장 운영방식을 확정한 후 주민들과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개장에 필요한 중요사항을 협의 중에 있다.

SLC는 골프장 개장에 따른 종합관제시스템을 구축 및 골프장 CI를 확정하고 클럽하우스 집기류 등을 구매 완료했으며, 다음달 중으로 골프장 세부운영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6월말까지 체육시설업 등록 등 개장에 필요한 인허가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LC 관계자는 “드림파크 골프장은 친환경 골프장으로 조성키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과의 상생협의회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간 내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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