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중소기업 자금 지원 1500억원 규모 CBO 발행

2013.03.25 19:56:19 6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 이하 신보)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29일 106개 기업에 중소·중견 유동화증권(CBO) 1천540억원을 발행한다.

25일 신보에 따르면 이번 발행은 지난 2월 건설사 유동화증권(540억원) 및 중소·중견 유동화증권(525억원) 발행에 이은 세 번째 발행으로, 3월말 결산기 이전 조기발행을 통한 적기 자금지원에 주력했다.

또한 수출·녹색성장·유망서비스기업 및 고용창출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등 75개 기업에 1,145억원을 지원해 이번 발행규모의 74% 이상을 성장잠재력 확충분야 및 일자리창출 기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신보 유동화심사센터 윤태준 센터장은 “최근 저금리 기조에 따라 회사채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하락하고 있어, 기업체가 저금리의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장기자금을 조달하기에 유리한 시장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 유망한 기업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신보 인천영업본부 정재식 본부장은 도 인천지역 3월 결산기업에 대한 신규자금 수요에도 적극 부응키로 했으며, 오는 4월부터는 결산을 완료한 법인기업과 건설업체의 자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1조6처억원 확대된 공급계획을 조기 지원키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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