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올해는 직업체험과 학과체험을 통합적으로 기획·조정 운영 하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가칭 ‘로직 센터(Login Career World)’를 구축해 진로교육을 보다 체계화해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진로교육의 중점 주친계획은 직업·진로체험을 강화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게 지원토록 중학교에서만 실시되던 직업체험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해 중·고 교육과정에서 1회 이상(1일 4시간 이상) 직업 체험을 의무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학생들의 진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키 위해 학부모 아카데미 강좌를 활성화해 참여인원수를 전체 학생 수 대비 5% 이상(약 2만명)을 목표로 10시간 이상의 강좌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부모 아카데미 연수과정을 이수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10시간이 추가된 심화 강좌를 개설, 총 20시간이상의 진로관련 연수를 이수한 학부모들을 ‘진로코치단’으로 구성해 학교의 진로교육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인천진로페스티벌과 진로 박람회를 ‘인천진로페스티벌’로 일원화 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제2회 ‘인천진로페스티벌(부제 나의 꿈을 디자인 하다)’은 오는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초·중고생 및 학부모 약 6만명이 참가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2회 인천진로페스티벌은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파악토록 돕고 자기주도적으로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시교육청은 상설 진로캠프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커리어코치 활용교육, 진로활동실 구축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중심의 교육과정이 현장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