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1호선이 지난 1999년 10월 6일 개통한 이래 13년5개월만에 도시철도 승객수송 10억명을 돌파했다.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승객수송 10억명 돌파는 시민 모두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350회 정도 이용했음을 의미한다.
인천도시철도의 하루 운행거리는 평균 8천841㎞로 개통 당시의 6천316㎞와 비교하면 1.4배 늘어났으며 개통이후 총 3천500만㎞를 운행했다.
또한 개통 첫해 하루 평균 13만5천명에서 현재는 하루 평균 25만9천명이 도시철도를 이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수입액도 6천200만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런 성과는 수송목표관리제 운영, 지하철과 연계된 견학프로그램 개발 운영, 역사내 문화행사 유치, 역세권 홍보, 고객의 이동편의성 및 접근성 제고 등 수송수요증대를 위한 공사의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공사는 지난 1998년 인천지하철공사로 발족해 2009년 인천메트로로 사명을 변경한데 이어 2011년에는 구)인천교통공사와 통합해 도시철도, 버스, 장애인콜택시, 종합터미널 등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종합교통운영기관으로 발돋움했다.
한편 공사는 28일 인천터미널역에서 수송인원 10억명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각 역사에서 공연, 전시회, 이벤트 등 다채로운 고객 사은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