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구성원 만족도 껑충

2013.03.27 21:34:53 22면

도교육청 운영 3년… 기초학력 미달학생 감소
학생·부모·교원 행복지수 일반학교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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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공교육 정상화 모델로 제시한 혁신학교에 대한 구성원 만족도가 지난 4년간 꾸준히 증가한 반면 혁신학교의 한계로 지적된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감소세를 보여 관심이다.

27일 경기도교육청은 혁신학교로 지정 2년이상 된 초등학교 22교와 중학교 14교의 구성원 만족도(5점 척도)를 조사한 자료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학생의 만족도는 지난 2009년 3.27점에서 2010년 4.18점, 2011년 4.23점, 2012년엔 4.28점으로 계속 상승했다.

중학생 역시 2009년 2.34점이던 만족도가 지난해 3.59점으로 1.25점 껑충 뛰었다.

초등학교 학부모 만족도는 3.74점에서 지난해 4.17점으로, 교사는 3.47점에서 4.60점으로 모두 상승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인 혁신학교 학생의 비율은 꾸준히 떨어져 지난해엔 도내 전체 비율보다도 낮아졌다.

도내 혁신 초등학교 기초미달 학생 비율은 2010년 1.8%에서 지난해 0.6%로 3년 만에 1.2%P가 줄었으나 도내 전체 비율은 2010년 1.8%에서 지난해 0.9%로 0.9%P 감소에 그쳤다.

같은 기간 전국 비율은 0.8%P 줄었다.

혁신 중학교 역시 2010년엔 6.3%에 달하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지난해 3.6%로 큰 폭으로 떨어져 혁신학교 교수법과 운영 효과 등에 대한 확대 요구를 뒷받침한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교사의 생활지도 효능감이나 공동체감, 학생의 수업차며, 학생인권 존중 등 일정 영역에서 일반학교보다 혁신학교의 성과가 모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초교 4학년∼고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벌인 ‘학교 행복지수’ 역시 혁신학교가 일반학교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교사들의 행정업무경감 만족도는 올해 혁신학교가 85.9점, 일반학교가 82.4점으로 차이를 보였다.

한편 혁신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010년 23.1명에서 지난해 32.3명으로 확대돼 과밀학급 기준인 학급당 25명을 넘어서 혁신학교의 인기를 반영하는 게 아니냐는 평가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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