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학교급식 근절 ‘앞장’

2013.04.02 19:49:28 10면

시교육청, 학부모 참여 점검단 발대식
생산단계 식재료 위생 감시 활동 예정

최근 빈발하고 있는 불량 학교급식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학부모와 공무원, 위생감시원 등이 힘을 모았다.

인천시교육청은 3일 대회의실에서 학교급식점검단 발대식을 갖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시민참여 활동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학교급식점검단은 실효성 있는 점검단 활동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시청의 협조로 식재료 납품업체 위생점검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학교와 거래하는 모든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단계에서의 식재료 위생 감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점검단은 학부모, 영양교사, 지자체 관련공무원, 소비자위생감시원 등 120여명으로 구성되며, 5개 교육지원청과 시교육청에 소속돼 활동하게 된다.

따라서 학교와 가정, 그리고 공공기관으로 이루어지는 삼각편대가 불량 학교급식을 원천봉쇄하는 구도를 완비했다.

점검단은 식재료 공급업체를 불시 점검,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조치하고, 이에 불응하거나 불공정 거래가 의심되는 업체는 중점 관리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가 공정 거래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3 학교급식 안전지대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3개 영역별 실행사업을 기획, 다양한 실천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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