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사회단체 “실익없는 市통합 안될말”

2013.04.07 20:50:47 8면

“LNG복합화력발전소 등 미래성장 동력 마련시점” 주장

의정부·양주·동두천 등 3개 시 통합에 대한 안전행정부의 통합권고가 이달 초 예정된 가운데 통합을 반대하는 동두천 사회단체들이 강한 반발을 하고 있다.

동두천시방범기동순찰연합대(회장 송진경) 회원 20여명은 지난 6일 오후 동두천시 전역에서 통합을 반대하는 홍보전단지 5천장을 배포했다.

이들은 “의양동 통합은 동두천시 생존과 미래가 달린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면서 “통합으로 인해 실질적인 혜택을 어느 시가 받게 되는지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LNG복합화력발전소, 두드림패션지원센터, 소요산박찬호야구공원, 반환되는 미군공여지 개발 등을 통해 자생할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는 시점에서 3개시 통합은 절대 안된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다.

또한 동두천지킴이대책위원회는 이달 초 주민의견을 묻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들 역시 정치적 힘의 논리에 따른 강제통합은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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