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입 쇠고기 원산지 표시위반 25% 증가… 道 최다

2013.04.23 21:39:29 22면

지난해 전체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건수는 줄어든 반면 수입 쇠고기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아 적발된 건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국립 농수산품질관리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도 위반건수는 866건으로 2011년의 690건에 비해 25%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농식품 원산지 표시제도를 위반해 적발된 경우는 총 4천642건으로, 2011년 4천927건에 비해 5.8% 감소했다.

이 중 쇠고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적발된 사례는 582건으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의 2배가 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8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호남(82건), 서울(76건) 순으로 나타났다.

정보공개센터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원산지를 속이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kjh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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