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장 꼴불견 1위 ‘지각’

2013.04.30 20:04:46 6면

인사담당자 55.5% 꼽아

인사담당자 10명 중 5명이 ‘지각하는 지원자’를 면접장 최고의 꼴불견으로 꼽았다.

지난달 3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328명을 대상으로 면접 대기장에서 가장 싫은 지원자 유형을 조사한 결과, 55.5%가 ‘지각으로 헐레벌떡 뛰어오는 지원자’라고 응답했다.

이어 ‘주변 지원자들과 떠들며 크게 웃는 지원자’(21.3%), ‘아무것도 하지 않는 지원자’(11.0%), ‘혼자 답변을 외우는 지원자’(6.4%)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지원자’라는 응답도 있었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의 83.2%가 지원자들의 이러한 행동에 감점을 준적이 있다고 답해 면접 대기장 평가도 채용의 한 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면접장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지원자는 ‘바르지 않은 자세를 취하는 지원자’(43.3%), ‘잘 모르면서도 아는 체하며 답하는 지원자’(38.4%), ‘복장이 단정하지 않은 지원자’(14.3%) 등으로 답했다.

면접시에는 ‘엉뚱형’(58.5%), ‘달변형’(20.1%) 지원자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희 기자 ks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