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마약 밀수입 유통시킨 20대 중국인 구속

2013.05.01 21:10:31 22면

대용마약으로 불리우고 있는 일명 ‘취마도’ 수천만원 상당을 다량 밀수입해 국내에 판매·유통시킨 2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말기암 환자 등에 사용되는 대용마약 일명 ‘취마도’ 1만1천여정을 비타민 등으로 위장, 밀수입해 국내 체류 중국인 등에게 유통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로 김모(28·중국인)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과 지난달 20일 중국에서 강력한 진통효과가 있는 성분의 의약품 1만1천여정을 비타민 약통에 넣어 들여와 SNS를 통해 중국인에게 마약 대용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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