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수익창출과 친환경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해온 태양광 발전설비의 준공식을 2일 가졌다.
귤현동 차량기지사업소에서 개최된 이번 준공식에는 인천교통공사오흥식 사장을 비롯해 차영길 ㈜에너솔라 대표이사 등 내·외빈8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태양광발전사업은 차량기지사업소의 주공장 및 검사고 지붕(약 39,734㎡)에 ㈜에너솔라가 사업비 약 4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한 설치용량은 1.4MW(1,400KW)로, 일반가구 약 450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며, 인천시내 공기업 중 최초·최대 규모다.
교통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향후 15년간 6억3천만원(연간 4천200만원)의 임대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오홍식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저탄소 녹색정책 적극 실천해 에너지 위기 극복은 물론 경영개선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