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AG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5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 로봇을 이용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조직위에 따르면 인천장애인AG 알림이로 나선 인천시청소년수련관 로봇동아리 ‘로보티카’ 회원들은 폐깡통과 플라스틱, 폐주전자 등을 이용해 제작한 깡통로봇의 인사말로 대회를 알리는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2족 로봇)은 가수 싸이의 ‘잰틀맨’ 노래에 맞춰 현란한 율동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한 메탈 댄스로봇은 인천장애인AG에 관심과 성원을 촉구하는 문구를 달고 화려한 춤을 펼쳤다.
또한 조직위는 어린이 2명이 1팀이 돼 상대편 영역에 공을 넣는 서바이벌 게임을 비롯, 상대방 로봇을 넘어뜨리는 격투기 경기, 휴머노이드 로봇이 달려가 풍선을 터뜨리는 풍선 터뜨리기 게임 등 다양한 로봇 체험을 진행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회 준비 기간이 짧은 만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국민의 참여와 관심을 끌어 올리겠다”며 “로봇을 이용한 이번 홍보와 같이 전국의 각종 행사에 어울리는 창의적인 홍보 전략을 개발, 인천장애인AG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