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노인과 장애인·임산부 등의 교통이용 편리를 도모하고자 교통약자 이용편의 분야에 국비를 포함, 1천5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오는 2016년까지 투입한다.
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통해 저상버스 증차, 장애인 콜택시·복지버스 운영사업, 연안여객선 개선 등 교통수단 개선에 1천150억여원을 쓸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예산으로 저상버스를 전체 운행버스의 40% 수준인 920여대로 늘리고, 장애인콜택시 등 장애인 특별 교통수단을 장애인 인구 200명 당 1대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보행환경 개선에도 250억여원을 투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