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합건설본부(이하 인천종건)는 오는 6월29일에 개최될 실내&무도AG와 10월18일에 개최될 전국체전을 대비하기 위한 경기장 보수공사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인천종건에 따르면 이번 보수중인 경기장은 문학경기장, 삼산월드체육관, 도원체육관 등 총 5개 경기장으로,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문학경기장은 현재 각 시·도 상황실 및 운영사무실을 설치하고 전광판을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의 노후 트랙을 교체해 앞으로 열릴 육상종목 및 축구경기 등을 진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며 실내&무도AG의 개·폐회식 장소로 사용될 삼산월드체육관은 파손된 관람석을 교체하고 각종 경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운영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원체육관은 노후 된 실내 벽면의 도색 및 샤워장·화장실 개보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도원수영장의 경우 수영장의 천장재 교체, 내·외부도색공사 및 관람석 의자를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전국체전에서 인라인경기장으로 사용될 동춘롤러경기장의 경우는 기존 트랙을 보수하고 안전펜스를 교체하는 등 보수공사를 마무리 했다.
인천종건 관계자는 “보수중인 경기장은 인천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행사인 실내&무도 AG 및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