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3인천실내&무도(武道)아시안게임(AIMAG·Asian Indoor & Martial Arts Games)의 열기가 서서히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6월29일부터 7월6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 실내&무도(武道)아시안게임이 역대 어느 대회보다 완벽한 국제대회가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지원업무를 마무리 중으로, 젊은 층을 상대로 SNS 홍보를 강화하고 유명인들이 홍보대사에 동참하며 전국 공공기관과 협조를 다지는 등 인지도를 높이는데 마지막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조직위는 인천 실내&무도(武道)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주안점을 개·폐막식과 스마트한 대회운영, 자원봉사자에 두고 있으며 개최도시 인천의 개방성과 다양성, 실내무도대회의 포용성을 개·폐회식 콘셉트로 잡고 국내 최초, 최대 물량의 LEC 스크린을 동원해 개회식장 3면을 모두 스크린화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합창단, 기수단 운영 등에 인천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성공대회를 만들어 가는데 성취감과 참여 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1인1경기 관람운동을 전개해 붐을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외귀빈 입출국 영접을 위해 귀빈 1대1 의전 요원 200여명을 배치하고 전담차량과 경호요원을 둘 계획으로 휴대전화 무료 임차서비스를 제공, 공항에서부터 숙소, 경기장 행사에까지 그림자 경호를 펼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45개 OCA 회원국에서 9개 종목의 선수(1천700명)와 임원(700명), 보도진 등 4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경기장 9곳은 기존 인천 7곳, 안양과 안산 각 1곳이 활용된다.
선수촌은 대회 5일전부터 폐막뒤 3일까지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글로벌대학캠퍼스 기숙사를 이용, 2천500명이 수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