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동에 위치하고 있는 극지연구소는 국립과천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북극에서 지구환경 변화를 직접 체험할 ‘2013 Pole to Pole Korea 북극연구체험단’을 모집한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는 북극연구체험단 프로그램은 극지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기후변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체험함으로써 지구온난화 영향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체험단은 신청은 온라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며, 지원서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선발은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오는 6월23일 ‘도전! 북극탐험 골든벨’, 체험활동 계획 등을 통한 면접이 이뤄지며 선발 규모는 8명(중학생 4명, 고등학생 4명)이다.
최종 선발된 체험단은 오는 7월22일부터 30일까지 8박 9일간 다산과학기지 및 주변지역에서 과학자들과 함께 북극 빙하 탐사, 외국기지 연구실 견학, 북극 생물 샘플 채취, 북극 시료 전처리 실험과정 참여, 북극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