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기본형 정장 女 단정한 스타일”

2013.05.14 20:11:53 6면

합격을 부르는 취업 면접 복장 팁
면접관 93% “불량한 차림 감점 요인”
남녀 불문 감색 수트+흰 셔츠 무난
지원 직무 특성 맞추되 과하지 않게
여성은 지나친 화장·향수 등 지양

면접에서 옷차림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정도 일까?

1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주요기업의 면접관 116명에게 ‘면접 복장 불량이 면접에서 감점 요인이 되는지’를 조사한 결과, 93.1%가 ‘감점 된다’고 답했다.

‘복장은 관계없다’고 답한 면접관은 6.9%에 불과했고, 면접관 중 81.9%가 실제로 ‘면접 복장이 불량한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고 답해 웃차림이 면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소개하는 ‘호감가는 면접복장 팁’을 알아본다.

▲ 면접복장의 정석은 ‘기본형 정장’

면접관들은 지원자보다 적게는 10년, 많게는 20년이상 나이가 많은 직장인들이다.

그들의 눈높이에서 어떤 신입사원의 옷차림이 적합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잘 모르겠다면 기본형 정장 스타일이 무난하다.

남녀 불문하고 면접 정장은 ‘네이비 컬러 슈트’에 ‘화이트 셔츠’가 가장 편안한 인상을 준다.

▲ 직무에 맞추되 억지로 튀는 스타일은 ‘NO’

광고나 패션 방송 분야는 무난하기보다 과하지 않으면서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복장이 좋다.

단 영업직이라면 활동적인 바지정장, 인사나 재무 회계 분야는 기본형 정장 스타일을 추천한다.

많은 액세서리 착용, 평범하지 않은 헤어스타일, 지나치게 밝거나 어두운 염색은 면접 시즌엔 잠시 포기해야 한다. 특히 일반적이지 않은 컬러렌즈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남성복장-일반적인 패션 법칙은 꼭 지키자

검은 정장에 힌 양말이나 검은 양복에 갈색구두는 지양해야 한다.

양말색은 바지색과 같은 계열이나 바지색과 구두색의 중간정도가 적당하고 넥타이는 벨트에 살짝 걸치는 것이 좋다. 와이셔츠와 소매깃은 살짝 보이는 것이 기본이다. 넥타이 폭은 너무 좁지 않은 것을 택해야 한다.

▲ 여성-지나치지 않은지 확인 또 확인하자

향수나 액세서리,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스커트 길이, 구두 높이 등 복장을 갖추기 전에 지나치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면접에서 향수는 은은한 정도가 적당하고, 액세서리는 거의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은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하는 정도가 적당하고 앞머리는 눈이나 눈썹을 다 가리지 않는 것이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는다.

발가락이 보이는 구두나 디자인이 많이 들어간 스타킹은 신지 않는 것이 좋다.
김상희 기자 k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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