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멤버 윤곽

2013.05.16 21:10:10 11면

윈디시티·스틸하트·스웨이드 등 2차 라인업 17팀 공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정통 락 페스티벌의 자존심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에서 국내외 총 17팀으로 구성된 2차 라인업이 16일 공개됐다.

지난 1차 라인업에 공개(4월18일 11면 보도)한 폴아웃보이(Fall Out Boy), 들국화, 스키드로우(Skid Row), YB 등을 포함해 총 30여개의 팀이 공개됨에 따라, 펜타포트의 출연구성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또한 해외 라인업으로는 최근 11년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해 ‘전성기를 뛰어 넘는다’고 찬사를 받고있는 90년대 브릿팝 씬의 주역 스웨이드(Suede)와, 최근 존박의 ‘폴링’을 직접 작곡해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됐던 애시드 재즈 밴드 마마스건(Mamas Gun), 뮤즈(Muse)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몽환적인 사운드 글라스베가스(Glasvegas), 그리고 영국 일렉트로닉 락 밴드 듀오 빅핑크(The Big Pink)까지 영국밴드 4팀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스래쉬 메틀의 정수 테스타먼트(Testament)와 ‘She's Gone’으로 유명한 스틸하트(Steelheart)가 락 팬들의 추억을 되새길 강렬한 무대를 준비중이며, 일본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아 최근 핫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맨위드어미션(Man With A Mission)까지 이름을 올렸다.

국내밴드로는 윈디시티, 내귀의 도청장치, 고고스타, 몽니, 오지은, 로맨틱펀치, 바이바이배드맨, 망각화, 몽키즈, 피네가 출연을 확정지으며 펜타포트 라인업에 합류했다.

특히 내 귀의 도청장치는 국내 최고 기타리스트 토미키타와 함께 스페셜 무대를 준비 중이다.

펜타포트 관계자는 “인천 펜타포트만의 색깔을 잃지 않는 실속 있는 라인업으로 다양한 장르와 비주류 음악까지 널리 포용하는 모범적인 페스티벌의 초심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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