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中企 ‘손톱 밑 가시’ 뽑는다

2013.05.16 21:17:50 9면

기업행정시스템 재정비
광주시장 기업인 격려

광주시는 관내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기업지원행정’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억동 시장은 이날 목동에 위치한 대한플라테크㈜와 초월읍에 위치한 세용기전㈜을 방문해 기업인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서 조 시장은 가설건축물의 재질 변경, 폐수처리시설 설치를 요청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 기업SOS지원단에 즉시 경기도와 함께 중앙부처에 관련법 개정을 요구해 ‘손톱 밑 가시’를 뽑을 것을 지시했다.

‘손톱 밑 가시’는 불합리한 법, 제도 때문에 구조적으로 발생하는 기업애로 사항을 말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찾아가는 기업지원행정’을 통해 종전 폐수처리방식을 농업기술센터의 특허인 미생물 생균제를 이용한 처리방식으로 개선해 연간 7천만원의 폐수처리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또한 공장진입 교량 통행불편을 해소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인정 받아 도 주관 기업SOS운영평가 ‘대상’, 지식경제부 주최 제8회 기업사랑 우수혁신 사례발표회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 시장은 “올 한해 찾아가는 기업지원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불합리한 법, 제도, 관행 때문에 구조적으로 발생하는 기업애로사항인 ‘손톱 밑 가시’ 뽑기에 주력해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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