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북도면 신도·시도·모도·장봉도 도서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20일 장봉마을회관에서 한국감정원경인지역본부, 신한은행인천본부,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1사(社) 1도(島)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옹진부군수, 옹진군 군의원, 한국감정원경인지역본부장, 신한은행인천본부장,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을 비롯, 주민대표와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자매결연에 참가한 기관 및 기업체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서에서 야유회 및 체육행사을 비롯한 각종 행사와 워크숍을 실시하고, 김·바지락·포도·고구마·친환경쌀 등 지역 특산품 판매와 자연정화·독거노인 집청소·맞춤형 상담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혀 도서지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민대표들도 품질 좋은 지역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으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도서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시장은 자매결연에 참가한 기관 및 기업에게 “앞으로 특산품 구매 및 각종 행사, 봉사활동을 통해 도서지역을 많이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서지역 자매결연을 전 도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대한결핵협회, 인천비전기업협회, 인천수출경영자협회, 영진공사, 선광공사 등이 참가신청을 하는 등 많은 기관 및 기업체에서 참가를 문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현재 자매결연 참가신청을 접수중이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자매결연을 인천지역 36개 전 유인도서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