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부 청렴도 전국 1위 수성”

2013.05.28 22:01:39 14면

市-공무원노조 청렴실천 협약식
작년 권익위 평가서 고점 획득 불구
징계자 감점으로 전국 7위에 머물러
다양한 홍보 등 통해 비리 척결 다짐

 

인천시는 28일 시장 접견실에서 공무원노동조합과 간부공무원 및 공무원노조 임원들이 함께 청렴실천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김장근 감사관의 협약문 낭독에 이어 송영길 시장과 장명애 위원장이 협약서 서명으로 청렴실천을 다짐했다.

협약문은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사회의 실현과 부정한 방법과 부패한 수단으로 이익을 도모하지 않고 부당한 금품과 향응 등을 일체 주고받지 않는 생활속의 청렴을 실천하며 청렴교육 및 다양한 청렴홍보로 부정부패를 예방하는데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 부문에서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했으나 징계자 감점이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종합청렴도 부분에서 전국 7위에 머물렀다.

이에 시는 내부청렴도 전국 1위 수성을 위해 공무원 노조와 청렴문화 공동협력, 잘못된 관행적 온정주의 공직문화 발굴쇄신, 모든 기관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 익명이 보장되는 부조리 신고채널 운영강화 3급이상 고위공직자 청렴도평가, 전직원 행동강령 교육시스템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직원 친절도 자기진단실시 청렴한 인천만들기 시민 대토론회개최 청렴 옴부즈만 운영 청렴실천협의회운영 등 대시민 청렴정책 홍보강화 등의 시책을 펼치고 있다.

김장근 시 감사관은 “이번 공무원노동조합과 청렴실천 협약을 계기로 청렴캠페인 등을 노사가 함께 실시하는 등 시민에게 마음을 얻고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친절운동’을 바탕으로 하는 청렴도 향상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몇몇 공무원들의 비리로 열심히 일하는 대다수 공무원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공직사회 잔존하고 있는 부조리와 잘못된 관행적 공직문화를 과감히 척결하는 등 청렴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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