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9일 ‘제2차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가동 중단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금융대출 이자보전금으로 3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인천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이날 인천지역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융자를 받을 경우 발생하는 대출이자를 인천시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함으로써 입주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로 했다.
특히 시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 이후 송영길 시장이 입주기업대표들과 2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시 차원의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