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1군 강자 총출동 대접전 예상

2013.06.06 20:15:58 19면

9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 1800m 핸디캡 개막
마니피크·초원여제·골든로즈·승리의함성 각축

오는 9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제9경주(국1, 1800m, 핸디캡)로 열리는 제4회 스포츠한국배에서 특급 씨수말 ‘메니피’의 대표자마로 활약해온 ‘마니피크’ 와 ‘초원여제’, ‘골든로즈’, ‘승리의 함성’ 등 국산 1군 강자들이 출전, 자웅을 겨룬다.

4세 시절이던 지난해 서울마주협회장배와 SBS배에서 연속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승승장구 하며 국산마 기대주로 관심을 모은 ‘마니피크’(5세 수말)는 지난 3월 오른쪽 뒷다리 부상을 입어 장기 휴양을 떠난 후 공백기를 거쳐 복귀전을 치른다.

초반 편안한 전개 후 막판 추입전개에서 큰 위력을 발휘하는 만큼 초반부터 적극 중위권 이상에 가담할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24전 10승 2위 5회. 승률 41.7% 복승률 62.5%

서울경마공원 신예 암말 강자인 ‘초원여제’(4세)는 최근 5개 경주 연속 3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장점은 빠른 레이스에도 중위권 이상에 붙을 수 있는 초반 스피드가 있고 결승주로에서 막강한 근성을 발휘한다는 점이다.

통산전적 19전 5승 2위 5회. 승률 26.3% 복승률 52.6%

‘골든로즈’(7세 암말)는 은퇴를 고려해야할 나이지만 빠른 스피드는 아직도 무시할 수 없다.

1군 무대에서 장거리 적응력 실패로 부진했으나 지난 4월 우승을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탄탄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어 초반 선행싸움 없이 편안하게 선두에 안착할 경우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통산전적 39전 7승 2위 8회. 승률 17.9% 복승률 38.5%

지난해 11월에 열린 경기도지사배 우승마인 ‘승리의함성’(5세 암말)은 이후 경주에서 연이은 부진으로 인해 분위기 자체는 썩 좋지가 않다.

선추입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자유마로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가 용이하다는 게 최대 강점으로 문세영 기수의 기승이 우승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통산전적 19전 5승 2위 5회. 승률 26.3% 복승률 52.6%.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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